외교부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공동으로 20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9월 중국 둔황 국제문화박람회와 9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상하이박물관 소장 청동기 특별전, 지난달 열린 한중우호청년포럼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내년 한 · 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kbs 방송국, 중국 문화국, 중국 cctv 가 주최하는 한 · 중 우호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포함해 160개의 한중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관련 사업은 지난 9월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을 앞두고 확정됐다.
전시회와 포럼을 중심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이뤄지고 있지만, 라이브 공연이나 대회 개최 등은 전염병 영향으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외교부는 온 · 오프라인을 결합하거나 가상현실 (vr) 등 다양한 아이디어 형태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